그녀가 고인이 된지 두 달이 지나서야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천 화백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본 딸은 ‘잠자는 것처럼 돌아가셨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사진이나 장지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다물어 여전히 의문이 남긴 합니다.
사실 10년 전부터 미술계에선 천 화백의 사망설이 꾸준히 있어 왔는데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사망설은 더 무성해졌습니다.
하지만 맏딸의 공개로 논란은 일단락 된 듯한데요.
생전 예술혼을 불태웠던 천경자 화백,
큰 별을 잃은 한국 미술계에선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