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선 조사를 마친 뒤 일단 귀가조치했지만 조만간 다시 소환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질문1]
검찰이 이르면 오늘 신정아씨에 대해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면서요?
답변]
네. 검찰은 신정아씨에 대해 동국대 교원임용 과정에 위조된 학력을 제출하게된 배경을 조사했습니다
또 신씨가 학위위조 의혹이 폭로된 이후에도 계속 교수직을 유지하는 과정에 은폐 시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와함께 신씨가 근무하던 성곡미술관에 대기업의 후원이 쏟아진대 대해 변양균 전 실장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등도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신씨는 체포영장의 시한이 아직 남아있고 기력소진과 구토 등 건강에 이상을 보여, 휴식을 취하게 한 뒤 다시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질문2]
변양균 전 실장은 조사를 마치고 일단 귀가했다면서요?
답변]
네. 검찰은 변양균 전 실장을 오늘 새벽 1시쯤 귀가조치했으며 조만간 재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신씨의 활동을 돕기 위해 학계와 미술계, 재계 등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변 전 실장이 2005년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신씨의 동국대 교원임용 과정에 개입했는지 조사했습니다.
또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있던 올해 신씨의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 범법행위의 혐의가 밝혀지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