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혼잡한 날은 24일 귀성길과 26일 귀경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올 추석 귀성길은 예년보다 긴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지난해보다 예상 소요시간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올 추석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대전,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시간은 각각 4시간 20분과 8시간으로 지난해보다 40여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서울에서 대전이 6시간, 서울에서 부산이 9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올 추석 연휴는 추석 전날인 24일 귀성길과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4일 월요일 귀성길은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26일 수요일 귀경길은 낮 12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일부 고속도로의 나들목의 진출입이 통제됩니다.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5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 나들목의 승용차 진입이 통제됩니다.
또, 추석인 25일 낮 12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과 오산, 기흥, 수원 나들목도 진입할 수 없습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의 이동인원은 4,600만 명, 하루 평균 661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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