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역사 교사 최태성이 아이유 열애설과 함께 언급 "하하하.."
↑ 국정교과서/사진=최태성 SNS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편향되지 않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한 발언을 한 가운데, 얼마전 역사 교사 최태성이 올린 SNS 글이 눈길을 끕니다.
'큰별쌤'으로 유명한 역사 교사 최태성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 VS 아이유와 장기하 연애 기사... 하하하. 잘 어울리네요. 조금 더 셌으면 좋았을텐데... 약간 아쉽긴 하네요ㅠㅠ"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은 이날 발표된 아이유와 장기하의 열애설로 인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이 관심받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글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또한 이날 황 부총리는 국정 교과서의 서술 방향에 대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우리 역사를 검증된 사료에 따라 정확하게 기술하겠다"며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룩하고 과학·문화·예술 각 분야의 눈부신 발전을 달성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공정하고 균형있게 기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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