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는 지난 7월 16일 뉴욕에 도착한 이후 맨해튼과 브로드웨이 근처 호텔에 머물렀고 뉴저지주에 사는 친지 주소를 이용해서 미국 은행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또 변양균 전 실장이 신씨가 미국으로 도피하도록 도와줬다는 정황을 잡고 신 씨의 출국 과정을 추적하는 한편 두 사람 간의 통화 내용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변 전실장이 신씨의 미국 도피를 도운 게 사실로 확인되면 범인 은닉죄에 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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