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한국 여성 5명 아파트 감금'...메모에 "도와주세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아파트에 한국인 여성 5명이 감금돼 있다는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8일 일간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한 성매매 업소를 찾은 남성은 한국인 여성으로부터 한국어로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라는 메모지를 받아 지난 6일 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 외에 다른 4명의 한국에서 온 여성이 아파트에 붙잡혀 있으며 감시하는 사람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상태라고 이 남성에게 전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수사를 시작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오클랜드
뉴질랜드에서는 성매매 산업이 합법적이며 영주권자 이상이 이 산업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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