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0 내일 출시…LG전자 스마트폰 사업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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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10/사진=연합뉴스 |
이동통신 3사가 8일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을 일제히 출시합니다.
LG V10은 LG전자가 국내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모델로는 처음으로 70만원대(79만9천700원)의 출고가를 책정하면서도 기능성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입니다.
세계 최초로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이 제품은 G4와 함께 LG전자를 대표하는 전략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4월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G4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며 상반기 모바일사업 부문에서 1억원의 이익을 내는 데 그친 LG전자의 모바일 부문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은 V10 마케팅을 본격 개시하며 고객 몰이에 나섭니다.
1주일 간의 영업정지를 끝내고 8일부터 다시 번호이동 고객을 맞이하는 SK텔레콤은 V10을 앞세워 그동안 경쟁사에 빼앗긴 고객을 되찾아 온다는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T는 경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계열사인 LG전자의 V10에 높은 공시 지원금을 실어 흥행몰이를 측면 지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