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린 유네스코 공식포럼인 세계혁신포럼이 지난 달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해외바이어들과 지역기업들이 수출 상담을 통해 계약을 추진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네스코와 세계과학도시연합 WTA가 공동 개최한 대전세계혁신포럼.
40여명의 혁신 전문가들이 모여 과학기술발전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사흘 동안 진행된 포럼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대전 선언문 채택입니다.
WTA 회원도시와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창조경제혁신센터모델의 해외수출을 돕기 위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 인터뷰 : 이영일 / 세계과학도시연합 사무차장
- "이번 행사를 통해서 유네스코 공식포럼인 세계혁신포럼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해외 바이어와 지역 중소기업들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 대전 하이테크 페어와 비즈니스 컨퍼런스도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으로 360여건, 2억 8천 만 달러의 계약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서 체결 된 계약은 무려 2백 15만 달러 규모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2016 세계혁신포럼은 내년 5월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 시에서 제10차 WTA 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