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가 됐지만 그 이면에 대한 쓴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세일’의 연장선에서 시행된다. 코리아 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쇼핑관광 축제다. 정부가 당초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추진했으나 올해는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 8월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범위도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넓혔다.
그러나 충분한 준비기간 없이 정부 주도로 마련된 이번 행사의 문제점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유통업체는 정부에서 내놓은 할인율에 맞추느라 이월상품만 잔뜩 꺼내놓고 시늉만 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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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알고보니 이월상품?…‘속았징’ |
이날 전국의 백화점에는 영업개시와 동시에 블랙프라이데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