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씨가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재개발사업과정에서 토지매입용역비를 허위로 작성해 수십억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김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을 심사한 부산지법 고영태 판사는 "김씨가 도주는 물론 증
가 있어 구속함이 타당하다"고 발부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씨는 지난 7월17일 기술보증기금 대출 및 부산 연산동 재개발과정에서 모두 44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같은달 27일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난 이후
40여일만에 다시 영어의 몸이 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