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오늘 일정 전면 취소 '靑·친박계 향한 불만 표시?'
↑ 김무성/사진=MBN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계셔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한다”며 김 대표의 불참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 대표는 개인 사유로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김 대표는 제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키로 했으며 부산영화제 개막식에도 불참합니다.
일각에서는 전날 청와대와 친박계가 김 대표가 추진 중인 '안심번호 공천제'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선 이후 김 대표가 불만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30일 청와대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또한 김 대표는 친박계를 향해 “인신공격 하지 말자.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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