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완화, 서울-부산 4시간 40분 걸려…몇시부터 원활?

고속도로 정체 완화, 서울-부산 4시간 40분 걸려…몇시부터 원활?

↑ 고속도로 정체/ 사진=MBN

고속도로 정체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의 정체 현상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오후 4시 출발한 승용차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최대 4시간40분이 소요됩니다. 이외에도 목포 4시간30분, 광주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오후 8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정체현상이 가장 심간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오후 4시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8만대, 들어온 차량은 16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45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0만 대 가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계속 줄어 지금 출발하면 큰 막힘 없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살펴보고 막히는 구간은 피해서 가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