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시민공원의 시설물 관리를 맡은 업체로부터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서울시와 산하기관 공무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직원 최 모 씨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김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서울시가 발주하는 한강 공원 시설물 관리 사업에서 감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장 모 씨가 운영하는 건설사 등 2개 업체로부터 1억 1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설관리공단 직원 김씨는 장 씨 업체로부터 2010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천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