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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민박 매뉴얼(자료=송파구청) |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송파구 외국인관광 도시민박 운영 매뉴얼(전자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집으로 초대합니다’란 제목의 매뉴얼은 도시민박을 운영할 때 필요한 핵심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도시민박을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건설과 잠실경기장 등에서 한류스타 공연 등이 잦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숙박 문의가 늘자 지난해 도시민박 창업설명회를 열었다.
잠실웰컴하우스 조인희씨는 “원래 월세를 주던 공간을 활용해 2월부터 민박을 시작했는데 월세보다 수익도 낫고, 외국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겸 김밥만들기를 함께 해봤는데 호응이 좋더라”고 말했다.
잠실2동 엘스아파트에서 딸들이 출가한 후 빈 방들을 활용해 민박을 운영중인 정신옥씨는 내년초까지 투숙객 예약이 잡혔을 정도다.
구 관계자는 “이달부터 송파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별도 배너를 통해 송파구민 뿐 아니라 도시민박 매뉴얼을 필요로 하는 모든 대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내달에는 메르스 때문에 연기됐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 사업설명회를
구는 도시민박 대표자들이 고령임을 감안해 원하는 부분을 확대할 수 있는 돋보기 기능과 자동으로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능을 제공하고 송파구 관광명소와 유용한 비상연락처도 담았다.
[이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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