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한국우주인 선발협의체 회의를 열어 우주인 후보 고산·이소연씨 중 고산씨를 탑승우주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산씨는 내년 4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비행에 나서며 국제우주정거장에 7~8일 동안 머물면서 우주과학 실험 등 우주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올해 31세로 부산 출신인 고산씨는 한영외국어고와 서울대 수학과, 서울대 인지과
학 협동과정 석사과정을 거쳐 삼성종합기술원에서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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