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최대거리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이 다음달 1~4일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가을철 거리에서 펼쳐지는 세계 여러 나라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행사 키워드를 ‘길에서 놀자’로 정하고 다양한 작품과 거리공연을 펼친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국외 6개국 작품 10점 등 54개 작품이 전시되고 170회가 넘는 거리예술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개막작으로는 영국의 공중 퍼포먼스 ‘세상이 뒤집히던 날’이 선을 보인다. 이 공연은 2011년 영국 초연 이후 유럽 주요 축제에서 인기를
폐막식이 진행되는 4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한편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지난 2003년부터 첫 개최된 축제로 서울 간판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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