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요강이 나왔습니다.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에서 모두 18만명을 모집하게 되는데요, 고려대와 연세대 등 주요 사립대학들은 내신반영비율을 20% 내외로 정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철 기자입니다.
2008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2007학년와 비교해 7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일반전형으로 199개 대학이 16만4천590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으로 151개 대학에서 만5천482명을 뽑습니다.
인터뷰 : 강희돈 대교협 학사지원부장
- "2008 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99개 4년제 대학이 총 18만72명을 모집한다."
내신반영률은 인문계를 기준으로 볼 때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단국대, 아주대 등 27개교에 달합니다.
포천중문의대와 한양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등 130개 대학도 내신을 30%~40%씩 반영합니다.
반면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 내신반영률은 20% 안팎입니다.
연세대는 올해 내신을 22.2% 반영하기로 했고, 고려대는 17.96%로 정했습니다.
이밖에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도 20% 선에서 올해 내신 반영률을 확정했습니다.
서울대는 내신 1등급과 2등급에 모두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고, 연세대는 1등급 100점을 만점으로 5등급까지 등급간 0.5점씩, 5~9등급 간에는 등급간 1~4점씩 격차를 두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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