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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안기/ 사진=페이스북 |
고려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발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9일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정안기 고려대 경제연구소 연구교수가 지난 15일 수업시간에 "일본군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닌 친일파였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는 "위안부는 당시 어마어마한 돈을 벌고 있었고 몇 달만 일하면 고국으로 돌아갈 비행기삯을 구할 수 있었으나 남은 것"이라며 일본군 '위안부'를 조롱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 교수의 무차별적 발언으로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고려대학교 대나무
해당 글을 쓴 이는 정 교수가 수업 시간에 "야스쿠니 신사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위안부도 자원봉사 해서 간 것"이라고 발언했음을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는 1990년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 경제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거친 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