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신용등급 상향, A+에서 AA-으로…전망은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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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신용등급 상향 / 사진=MBN |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우리나라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조정하면서 원달러환율이 11거래일 만에 1170원대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1178.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7.7원 내린 1179원에 장을 출발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전날 우리나라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됐고 단기등급도 A-1에서 A-1+로 높였습니다.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가 우리나라에 'AA-'라는 역대 최고등급을 부여하자 역외매도가 활발해지면서 원달러환율이 9월1일 이후 처음으로 117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 전월(+0.7%)대비 0.2% 증가하면서 예상(+0.3%)치보다 소폭 낮았습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8.89(1.4%) 오른 1만6599.85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5.06(1.28%) 상승한 1978.0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4.76(1.14%) 상승한 4860.5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 명분으로 내세우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은 오는 16일과 1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S&P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역외매도가 활발해졌다"며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는 지표가 엇갈리면서 아직까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