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에는 추자대교 인근에서 돌고래호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탑승자로 최종 확인되면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추자도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시신은 어제 오후 4시 28분쯤 추자대교 인근에서 해경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발견 당시 구명동의를 입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 한라병원으로 옮겨진 시신은 가족들의 확인 결과 돌고래호 탑승자 48살 김 모 씨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지난 6일 이후 나흘 만에 추가됐습니다.
21명으로 잠정집계된 돌고래호 탑승자 가운데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7명으로 줄었습니다.
실종자가 먼바다까지 표류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제주도 해안까지 수색할 예정입니다.
한편, 돌고래호 선체에 정밀 감식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추자도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