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직업능력 높이고! 내일희망 올리고!’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직업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일터에서 지속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9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15~16일)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22일) ▲제 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10월5~12일) 등 17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오는 15~16일 열리는 제9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의 인적자원개발(HRD) 지식·정보 공유의 장으로써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다.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N.E.W.HRD(New Energy for Widening HRD)’라는 슬로건으로 2개의 기조강연과 27개의 동시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HRD 전략과 우수사례 ▲학습과 계발 ▲트렌드와 이슈 ▲다양·포괄 등 4개의 트랙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로저 카프만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가 16일에는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각각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신시아 펠록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 장대익 서울대 교수, 송지훈 한양대 교수 등의 명사들이 HRD 트렌드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월트디즈니, SK텔레콤, 포스코, 롯데그룹, 유니레버, 스타벅스코리아, 뱅크카드 서비스 등의 대기업·글로벌 기업 HRD 사례도 공유한다.
올해는 데니스홍 UCLA 교수, 문송천 카이스트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김은혜 MBN 앵커,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최요한 전시감독 등 HRD분야 뿐만 아니라 로봇공학, 빅데이터, 인문학, 자기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강연들이 마련됐다.
또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17개 시·도에서 1928명의 선수들과 1만79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자동차 정비,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에서 기량을 거둔다.
대회 메달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 시험 면제,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대회 기간에는 ▲주니어 기능경기대회 ▲경기장 스탬프 랠리 ▲취업박람회 ▲참가선수 산업시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 밖에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 확립을 위한 강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우수숙련기술인이 소외지역 교육기관을 찾아가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직업능력개발 강연릴레이’가 이달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HRD 관계자와 근로자 뿐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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