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 간판 문구로 ‘보이니, 네 안의 눈부심’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시민 최고은씨(33) 응모작을 서울도서관 앞 정문 ‘꿈 게시판’에 싣는 문구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오는 10월까지 도서관 정문에 걸린다.
김진만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극복 의지와 광복 70주년의 환희를 담은 문구에 이어 이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의 아름다운 내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자는 차원에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시청 근처를 지나다 가끔 쳐다본 꿈
서울시는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대형 글판인 ‘꿈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꿈 게시판에 실리는 문구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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