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등 핵심 쟁점 둘러싸고 노사정 대화 '팽팽한 대립'
↑ 임금피크제/사진=MBN |
넉달 만에 재개된 노사정 대화가 4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임금피크제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팽팽한 대립으로 합의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노사정 4인 간사회의의 쟁점은 공공부문 임금피크제였습니다.
한국노총은 정부가 공공부문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노총은 노사정 대화에 복귀하면서 정부의 임금피크제 추진을 보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이 잇따라 임금피크제에 도입하면서 노동계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노사정 대화는 결국 아무런 결론 없이 40여 분 만에 끝났습
경총을 비롯해 경제 5단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해고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노동 관계법과 제도로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평행선을 달리며 입장차만 확인한 노사정위 간사회의는 오늘 오전 다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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