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 안전문 수리하던 20대 男 안전문에 낀 뒤 전동차에 치여 사망…‘사고 경위는?’
[김조근 기자] 강남역서 30대 남자가 안전문에 끼인 채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오후 7시 30분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안전문을 점검하던 직원 A씨가 교대역 방향으로 가던 지하철과 안전문 사이에 끼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는 지하철 안전문을 정비하는 직원으로, 이 사고 탓에 지하철 2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오후 8시 30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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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30대 男 사망, 안전문에 낀 뒤 전동차에…사고 경위 보니 |
숨진 A 씨의 시신은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A 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남역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