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에 대한 측정방법을 ‘뱅머신 방식’으로 일원화하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인정 및 관리기준’ 개정안을 이달 28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측정방법은 ‘뱅머신 방식’과 ‘임팩트볼 방식’을 신청자가 선택해 측정하도록 하고 있다.
임팩트볼 측정 방식은 뱅머신 방식에 비해 어린이 뛰기 등 실제 충격력과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임팩트볼 방식에 적용하고 있는 보정치 등 성능기준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선 바닥충격음 측정방법을 뱅머신 방법으로 일원화하고, 추가 연구 등을 통해 임팩트볼 방식에 맞는 성능기
국토부 관계자는 “바닥충격음 측정 충격원에서 임팩트볼을 제외하는 이번 개정안은 임팩트볼 방식 도입 이후 학계, 연구기관, 관련 업계 등 전문가들의 총 5회에 걸쳐 의견을 수렴한 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