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 실제 상황'에는 정신 병원에서 탈출한 남편과 경찰에게 체포당하는 아내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아내 김정은(가명)은 정신병원에 있어야 할 남편 박성호(가명)를 집에서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주저앉았습니다.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박성호는 급기야 김정은에게 다가와 "나를 정신병원에 쳐 넣고, 너만 잘 살려고 했냐"고 협박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경찰이 찾아와 김정은을 납치 및 감금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알고 보니 남편의 정신병은 모두 아내가 꾸민 자작극으로 밝혀졌습니다.
우연히 본 남편의 일기장에서 수많은 내연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그를 향한 복수를 계획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을 믿어주던 시어머니까지 속여서 남편을 정신병 환자로 만들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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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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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