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 46분께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 앞 해상에서 인천해양경비안전서 공기부양정(H-09정)이 정박중인 선박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공기부양정에 타고 있던 해경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공기부양정은 이날 오전 4시 17분께 무의도에서 30분간 피를 토하고 의식이 혼미해진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무의
이번 사고로 선박 선미부분과 공기부양정 선수 부분이 파손됐다. 해경은 공기부양정 승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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