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폭행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손님들이 마시는 술을 제지 하지 않았다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캐디를 폭행했다는데요.
폭행한 사람은 바로 골프장 회장이었습니다.
13일 방송된 MBN프로그램 '뉴스파이터'에서는 골프장 회장의 사건 정말과 갑의 횡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캐디가 모시던 손님들이 막걸리를 마신 것을 보고는 골프장 회장 박 씨가 남자 캐디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모자로 머리를 수차례 폭행했다고 합니다.
회장 박 씨는 "캐디 김 씨가 막걸리 마시는 손님들을 제지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술을 마셔 화가 났다"고 이야기했으나 캐디 김 씨는 "손님들이 라운딩 도중에 막걸리 마셔 제지했다. 회장 박씨가 무작정 폭력 휘둘렀다"며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에서는 "손님들이 술 먹고 있는데 그걸 말리지 않고, 빨리 진행을 안 시켰다고"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에서는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보고 벌금 200만 원의 약식기소를 했습니다.
요즘 돈에 의한 갑질이 계속 문제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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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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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