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균형 운동센터 밸런스브레인은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틱 장애를 극복하고 싶은 학부모들의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24일 전국 18개 센터에서 ‘틱장애 아이를 톡튀는 아이로!’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최초로 전국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센터장의 강의, 어머님의 틱 극복사례 그리고 온 가족이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총 3부로 나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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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의 어머님들이 틱 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와 소통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 이제껏 쉬쉬하고 무서워하던 틱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 2015년 밸런스브레인 틱장애 강연회 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틱,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아이들의 틱 증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자연스럽게 없어졌다는 분들이 많다. 소아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틱장애는 1-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2-3주 정도는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만약 한 달 이상 증상을 보이거나 더 심해질 경우 전문가를 찾아가야 된다. 그리고 과거력이 없는 단순 틱이라면 비교적 빠르게 치료 될 수 있지만, 만약 2-3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복합 틱이라면 원인을 파악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 왜냐면 성인이 되며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그대로일 경우가 5-10% 이기 때문이다.
틱장애를 무섭게 생각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해서 방치하다가 성인까지 이어져 더 힘들 수 있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 틱장애를 가볍게 여기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틱장애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안 주기 위해 훈육을 제대로 하지 않고 공부도 안 시키는 경우가 빈번하다.
스트레스는 틱장애를 유발하는 수많은 요인 중 하나지 원인은 아니다. 틱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은 유제품, 초콜릿, 합성 세제, 먼지, 향수 등으로 500가지가 넘는다. 이 수많은 틱장애 유발요소를 완벽히 제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우리는 틱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뇌의 기능적 문제인지, 식습관으로 인한 염증반응인지 파악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의 기능적인 문제는 기저핵의 이상으로 볼 수 있다. 기저핵은 뇌의 최심부에 있는 가장 중요한 칩으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운동, 눈 운동, 실행 능력, 행동, 감정들을 조절하기 때문에 기저핵에 문제가 있으면 틱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한, 틱증상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어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심할 경우 과대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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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틱 증상이 있으면 감각계의 문제, 즉 소리 빛 등에 민감하거나,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거나 면역계의 문제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틱이 심하다고 해서 반드시 동반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틱이 좋아졌다고 해서 동반문제들이 같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보통 어머님들은 증상에만 초점을 맞추고 다른 증상은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동반 문제까지 잘 다스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연회에서는 아이들의 뇌 발달과 뇌 균형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프로그램, 훈육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그리고 각 센터에 아이의 틱장애를 극복하신 어머님들이 나와서 진솔한 얘기를 전했다.
더욱 자세한 후기는 밸런스브레인 홈페이지(http://www.balancebrain.c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상담 및 문의는 전화(1588-2143)로 가능하다.
[위 내용은 MBN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해당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