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올해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울산 울주군 온산항~신암 연안에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기준치 이상 발견돼 국립수산과학원이 적조생물출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주의보 발령 해역은 울주군 서생면~경북 포항 호미곶이다.
이번 적조현상은 이달 초 경남 통영과 거제도 연안에서 처음 출현한 유해성
울산시 관계자는 “양식 어류 먹이 섭취를 조절하고 산소공급기 등 방제 장비를 점검하는 등 양식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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