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울산 태화강 나룻배가 40년만에 다시 등장했다.
울산 남구청은 남구 태화강전망대에서 태화강 건너편 중구 십리대밭까지 130m를 가로지르는 태화강 나룻배를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산호로 이름 붙여진 태화강 나룻배는 길이 6m, 폭 2.2m 크기로 최대 12명까지 태울 수 있다. 뱃사공이 태화강 양쪽으로 매
이용 요금은 1인당 1000원으로 연중 운행하며 3~10월에는 야간에도 운항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산호를 통해 태화강의 향수를 떠올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