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터 김명준입니다
손님 대접을 이따위로 합니까?
찾아와 얼굴을 보여주기는커녕, 뒤로 호박씨나 까고 있고!
아니, 호박씨를 까면 차라리 다행이죠.
목함 지뢰를 설치해서 애꿎은 우리 젊은이들의 다리를 날아가게 합니까?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군도 그렇습니다.
수십억 대의 첨단 감시 장비가 있으면 뭐 합니까?
만 원 짜리 목함 지뢰에 무용지물이 되고 말이죠!
심리전 확성기를 북한에 대고 틀어대면 뭐 합니까?
남쪽의 군인 부모님들의 심리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얼마나 불안하시겠습니까?
이러다 군가 가사도 바뀌는 거 아닐까요?
“부모 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가 아니라
“부모 형제 내 걱정에 단잠을 설친다”
뉴스 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