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김조근 기자] 박근헤 대통령이 6일 대국민 담화에서 노동개혁과 청년 일자리에 대한 희망을 역설했다.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박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와 공공기관도 노동개혁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솔선수범하겠다”면서 “우선 금년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 박근헤 대통령, 드디어 청년 실업 해결에 팔 걷었다…“노동개혁은 일자리”, 사진=MBN |
이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국민의 추가 부담 없이 절감된 재원으로 앞으로 2년간 약 8000여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공무원 임금체계도 능력과 성과에 따라 결정되도록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현재 중단돼 있는 노사정 논의를 조속히 재개하고,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서 국민이 기대하는 대타협을 도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정부도 근로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비정규직 보호를 한층 강화해 나가면서 노사정 대타협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실업급여를 현재 평균임금 50% 수준에서 60%로 올리고, 실업급여 지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실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취업 상담과 맞춤형 교육 훈련, 재취업 알선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대폭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개혁은 일자리
온라인이슈팀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