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 김지나 씨가 이르면 내일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분당 피랍자 가족들은 아직 차분한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네, 분당 피랍가족 모임 사무실입니다.
[앵커]
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피랍사태 28일째를 맞고 있는 오늘 이곳 사무실은 차분한 분위기 입니다.
김경자·김지나 씨가 이르면 내일 입국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가족들은 남은 19명의 안전을 우려해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이긴 하지만 피랍자들이 풀려나면서 남은 사람들도 풀려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오늘은 아직까지 특별한 일정이 잡혀 있지 않은데요.
하지만 가족들은 아침 일찍부터 사무실에 나와 청소와 주변 정리를 하는 등 애써 차분한 모습을 보이며,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평소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정부의 대응에 기대를 걸면서 일단 중동방문 일정은 취소한 상태인데요.
일단 어제 주한 인도네시아
또 제작팀들과 함께 전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4번째 동영상 UCC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분당 피랍가족 모임 사무실에서 mbn 뉴스 강태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