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정체…몇시에 풀리나
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 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사진=2012년 영동고속도로, MBN |
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정체로 차량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곳곳 도로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 구간으로 서울에서 출발한 차량이 강릉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입니다.
하행선인 강릉 방향 새말나들목∼둔내나들목 사이 등 모두 3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상행선은 동군포나들목∼안산분기점 사이 등 모두 49㎞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을 보였다가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될 것"이라며 "하행선 정체는 오후 10시께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외에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등 68㎞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도 목포 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 휴게소 23㎞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정체돼있습니다. 이에 부산까지 5시 40분, 목포 4시간 50분, 대전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오후 4시 차량 29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총 46만대가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
다음날(2일)에는 고속도로 양방향에 정체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 41만대, 나가는 차량 38만대,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20만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