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정부가 기업형 임대주택 일명 '뉴스테이' 정책을 내놨는데요.
월세를 내면서 최대 10년 동안 이사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으로 관심이 높은데요.
인천 도화동에 올 9월 처음으로 이 뉴스테이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 9월 인천 도화동에 공급될 국내 첫 '뉴스테이' 아파트입니다.
뉴스테이는 민간건설사가 직접 입주민에게 임대하는 기업형 임대아파트.
84㎡ 기준 보증금은 6천500만 원, 월세는 55만 원입니다.
당초 서울을 기준으로 추정됐던 월세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용석 / 인천도시공사 투자기획팀장
- "임대료와 보증금 또한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충분히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되고, 입주 후 최대 10년 동안 거주권이 보장된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인천도시공사와 대림건설은 다음달 견본주택을 열고 올 9월 총 2천65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전국에서 처음 시작되는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한계에 다다른 전세시장에 숨통을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