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송파구 일대 빈집에 들어가 총 36회에 걸쳐 4천2백만 원 상당의 현금 및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39살 이 모 씨를 구속했
이 씨는 밤늦은 시간에 절단기와 드라이버 등의 도구를 이용해 방범창을 절단하고 유리창을 깨는 수법으로 빈집에 침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동종 범죄로 교도소 생활을 4차례나 한 적이 있지만, 지난해 10월 출소하자마자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