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상품도 이제는 정부가 운영하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살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 기장군과 조달청이 협약을 맺고, 관광 상품 판매에 나섭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청정 해역으로 널리 알려진 부산 기장군.
기장군의 숨은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관광상품이 조달청 '나라장터'에 선보입니다.
부산 기장군과 조달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관광상품 판매와 홍보에 나섰습니다.
기장군의 관광 상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겁니다 .
기장군이 내놓은 관광 상품은 어촌체험학습코스와 해양생태탐방코스, 문화예절코스 등 3가지입니다.
▶ 인터뷰 : 오규석 / 부산 기장군수
- "체험 관광,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국내는 물론 외국에까지 관광 도시 기장을 알릴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이런 관광상품을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 등 전국적으로 5곳입니다.
조달청은 정부가 판매하는 관광 상품인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합니다.
▶ 인터뷰 : 김상규 / 조달청장
- "앞으로 많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관광 상품이 나라장터에 등록되도록…."
조달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관광 상품을 추가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