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는 27일 밤에 시골 가정집에 침입해 노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27)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43차례나 야간에 경산·영천일대 시골집 담을 넘고 들어가 노인을 흉기로 위협하거나
그는 한 번에 많게는 60만원을 빼앗았으나 돈이나 금품이 적은 집에서는 담배 한 갑만 들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휴학생인 이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훔친 금품을 생활비로 썼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