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메르스 종식, 격리자 68일만에 0명…신규 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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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메르스 종식, 격리자 68일만에 0명…신규 확진자 없어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자가 첫 환자 발생 68일만인 27일 결국 0명이 됐다.
메르스로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6693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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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메르스 종식/사진=MBN |
메르스 격리자는 5월20일 1번 환자(68)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환자의 가족과 의료진 등 3명이 격리대상자가 되며 처음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22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도 지난 11일부터 16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186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 36명(19.4%)이 숨졌다. 치사율은 19.35%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으로 1명을 제외한 11명은 유전자 검사(PCR)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감염 상태에서는 벗어났다. 다만 폐렴 증상 악화로 3명
남은 격리자 1명은 27일 0시를 기해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로써 지난 5월20일 첫번째 확진과 관련된 격리자는 모두 해제됐다.
당국은 메르스 첫 환자와 관련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28일 '큰 우려가 없으니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가도 된다'는 내용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