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60대 실종사건, 엽기 살인극?…‘육절기서 살점과 혈흔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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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60대 실종, 결국 살인극이었나?
화성 60대 실종사건, 엽기 살인극?…‘육절기서 살점과 혈흔 검출’
‘화성 60대 여성 실종’ 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살인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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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60대 실종 / 사진=SBS |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노정환)는 21일 60대 집주인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유기)로 김모(58)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4일 오후 8시23분쯤에서 2월5일 오전 9시14분쯤 사이에 화성시 정남면 자신의 집에서 집주인 박모(67·여)씨를 살해하고 육절기를 이용, 시신을 훼손해 2월5일 오전
검찰은 목격자와 사체가 없는데다 김씨도 범행을 부인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몰래 버린 육절기에서 검출된 피해자 혈흔 및 다양한 인체조직과 사체를 화물차량 뒷좌석에 싣고 가는 모습이 촬영된 CCTV 화면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