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 교수 해명 "내게 악마가 씌었다" 황당 주장…K대 "2학기 수업 모두 취소"
인분교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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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분 교수 해명/사진=MBN |
인분교수 사건으로 충격을 준 가해자가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인분 교수 사건의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내게 악마가 씌었던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이 파면 처분을 검토하는 것으로 15일 전해졌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 열리는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을 이사회에 요구할 예정이다"며 "이사회에서 징계위원회가 구성되면 1∼2주 안에 징계 결정이 내려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의 또 다른 피해를 막고자 2학기에 예정된 A씨 수업을 모두 배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교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발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는 "학생에겐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교수가 우리 대학교 교수라는 사실이 밝혀져 학
앞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 학교 교수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의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C(26)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