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장 매물 중 최초 감정평가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성동산업 마산조선소가 네차례 유찰끝에 최종 낙찰됐다.
창원지법 마산지법에서 16일 열린 경매에서 채권자인 에프더블유1412유동화전문 유한회사가 1150억원에 성동산업 마산조선소를 단독 낙찰받았다.
마산조선소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봉암동에 걸쳐 건물 면적 2만8994㎡, 토지 면적 12만726㎡에 달한다. 최초 감정평가액은 2200억원으로 공장 매물 가운데 역대 가장 최고액의 물건이었다.
해당 물건은 성동산업이 2007년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사들여 선박 블록을 생산했으나 지난 20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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