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니클로 섹스 동영상 파문…일부 누리꾼들 노이즈 마케팅 의혹 제기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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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중국 베이징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내 탈의실에서 젊은 남녀가 성관계를 맺는 영상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의 다수 매체는 15일 베이징 싼리툰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탈의실에서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분 11초짜리 성관계 영상은 당사자 남성이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중국판 카카오톡 위쳇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이 영상 속 남녀의 신상을 캐낸 결과, 영상 속 인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누리꾼 수사대가 지목한 두 사람은 영상 속 남녀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한 상태입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홍보를 노린 유니클로 측의 자작극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유니클로가 의도적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영상을 유포했다는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영상 말미에 "싼리툰 유니클로 매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말이 들린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사건을 베이징 공안당국이 직접 나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성관계 동영상 사건에 앞서 지난달에는 중국 헤이루장성의 길거리 LED 전광판에 남녀의 성관계 영상이 10여 분동안 방영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