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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외식조리를 전공하는 전문대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장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는 대회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CJ제일제당, CJ푸드빌, 매경미디어그룹 등 기관·기업이 후원한다. 올해는 △수도권 8개 △충청·강원권 5개 △부경·경북권 4개 △호남권 5개 등 4개 권역에서 총 22개 전문대학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에게는 지정메뉴 1종, 현대화메뉴 2종을 지정된 시간(2시간 30분) 내에 조리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경연이 끝난 뒤에는 △기구·기본작업 준비 △식재료 확인 △개인위생 △조리과정 △숙련도 △창의성·플레이팅 △맛 △전통성 등의 항목에 따라 심사가 이뤄졌다.
최종 심사결과 통합금상의 영예는 경남도립남해대학에게 돌아갔다. 통합금상 수상자는 ‘한식사절단’으로서 오는 11월 미국 뉴욕에서 각국 UN대표부에게 만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상은 △수원과학대학교(수도권) △우송정보대학(충청·강원권) △부산여자대학교(부경·경북권) △동아인재대학교(호남권)가 수상했다.
은상은 △대림대학교(수도권) △혜전대학교(충청·강원권) △호산대학교(부경·경북권) △목포과학대학교(호남권)가 받았다.
동상은 △배화여자대학교(수도권) △신성대학교(충청·강원권) △안동과학대학교(부경·경북권) △전남도립대학교(호남권)가 차지했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요즘 셰프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며 사회적으로 요리에 대한 관심을 높인 시점에서 ‘한식드림 경연대회’와 같은 행사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전문대학 학생들이 ‘음식 전문가’로서 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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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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