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역 알몸 시위, 코레일 “운행 차질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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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 알몸 시위, 코레일 “운행 차질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예정”
8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도봉구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신축역사 공사장에서 작업하는 황모씨가 공사장 내 20여m 높이 철골 구조물에 올라가 고공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오후 2시10분부터 1호선 회룡역∼도봉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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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역 / 사진= MBN |
경찰 등에 따르면 철거 근로자 관리인 황씨는 공사대금 5천만원을 받기로 돼 있었는데 600만원만 받았다는 이유로 고공농성을 벌였다.
하청업체 측은 "설계 변경이 받아들여져서 공사규모가 확장돼야 5천만원을 지급하는 것인데 황씨가 오해한 부분이 있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황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3시간
도봉경찰서는 황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 혐의 적용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코레일 역시 운행 차질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