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의견 높아… '치프라스 총리의 설득이 통했나?'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 사진=MBN |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채권단의 제안에 반대하는 의견이 높았습니다.
5일 그리스가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반대표가 61%로 찬성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습니다.
찬성은 38.4%로 집계됐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실제로 그리스 정부는 투표가 끝나자마자 즉각 채권단과 조속한 협상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6일 긴급 회동할 예정으로 두 정상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