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30초 분량의 짧은 1차 티저 영상에는 새로운 ‘MBN 뉴스8’을 준비하는 김주하 앵커와 제작진의 의지를 담아냈다.
2일 공개된 영상은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과 함께 뉴스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
이어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던 뉴스에 관한 영상을 순차적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진실이죠. 불편하고 믿고 싶지 않아도, 누구 편이 중요한 게 아니라 뉴스가 끝까지 지켜야 하는 건 진실이죠. 진실이 의심받지 않는 뉴스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 신념 MBN이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내 언론인으로서의 진지한 고민과 목소리를 영상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 ↑ 김주하 앵커 |
특히, 영상 말미에는 ‘뉴스에 새로움을 더하다’라는 타이틀과 함께 김 앵커가 서서히 나타나며 차분하면서도 힘있는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며 날카로움에 편안함을 곁들인 김 앵커의 진행을 기대케 한다는 반응.
한편,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활약한 김 앵커는 지난 1일부터 MBN으로 정식 출근, 메인뉴스인 ‘뉴스8’팀과의 회의에 첫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MBN은 기자이자 앵커인 김주하를 특임이사로 전격 영입했다. 또한 “메인 뉴스인 평일 저녁 ‘MBN 뉴스8’ 진행을 확정 지었고, 첫 방송은 7월 중순께로 내다보고 있다. 그가 정식 출근하는 7월 1일부터 상호 간에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