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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피해를 본 66가구 69명에게 긴급 생계비 6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 입원·자가 격리자로 분류돼 2주 가까이 소득 활동을 못했습니다.
시는 1인 가구에 40만9천원, 2
이번에 지원받지 못한 격리자는 7월 중순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서 구리지역에서는 카이저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170번째 메르스 확진자로 판정돼 같은 병원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 등 접촉자 114명이 대전, 파주, 포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