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남종현(71) 전 대한유도회장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남 전 회장은 대한유도회 산하 중고연맹회장에게 맥주잔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남 전 회장이 1차 출석요구 기한인 이날까지 출석하지 않아 2차 출석요구서를 오전에 발송·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 전 회장은 오는 13일 이내에 경찰에 출석해야 한다.
남 전 회장이 이번에도 출석요구 시한까지 조사를 받으러 나오지 않으면 3차 출석요구서가 발송되며, 이후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강제소환된다.
앞서 경찰은 당시 폭행 사건 현장에 있었던 철원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8∼9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남 전 회장은
이와 관련해 남 전 회장은 지난달 25일 대한유도회 회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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